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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을 하루처럼
    이웃 2020. 5. 6. 16:09

    평생을 하루처럼


    하루하루를 짧은
    생애라 생각하렵니다.
    탄생이 있고 죽음으로 끝나는..

    그래서 하루하루를
    근심과 다툼을 멀리하며
    분별 있고 즐겁게 살아가렵니다.

    간절한 눈으로 아침을 맞이하렵니다.
    소년처럼 즐겁게.
    삶의 경이와 환희를 누리기 위해
    갓 태어났다는 걸 아니까요.

    석양의 장려함이 이지러지고
    휴식의 시간이 무르익으면
    기꺼이 죽을 겁니다.
    다시 살아난다는 걸 아니까요.

    아, 삶이 하루에
    불과하다는 걸 아니까요.
    밝고 즐겁고 분별 있는 하루,

    또 내가 이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것도 아니까요.
    “나는 다시 깨어나려고 잠자는 거야.”
    - 로퍼트 W.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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