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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구절초 테마공원 풍경여기 저기 2020. 10. 13. 15:05
2020년 10월 10일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 풍경 1
우한코로나로 인하여 구절초 축제행사는 취소되었으나 소나무 숲 아래 펼쳐진
가을꽃 구절초의 군락지를 보기 위해 다녀 왔다.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인파가
찿아와 소나무 숲길의 구절초를 보고 담기 위해 분주히 셔터를 눌러대고 있었다.
분량이 많아 2회에 걸쳐 포스팅 하고자 한다.
마스크를 쓰고 발열체크와 연락처 기재후 입장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정읍 구절초 테마파크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망경대 일원의 야산에 조성한 공원으로, 공원 가득 구절초가 식재되어 있다.
옥정호(玉井湖, 갈담저수지) 상류에 있는 정읍시 산내면 망경대 부근의 야산에 조성한 공원으로, 가을이 되면 소나무가 듬성듬성 심어진 솔숲 전체가 하얀 구절초 천지가 된다.
2003년부터 3년에 걸쳐 사업비 24억 4,300만 원을 투여하여 조성하였다. 총면적은 11만 8,890㎡로, 그중 구절초가 식재되어 있는 면적은 5만 5,000㎡에 이른다. 2003년 원래 망경대체육공원으로 조성되었다가 2006년부터 구절초를 심기 시작하여 구절초 테마공원으로 변경되었다.
공원에는 구절초식재지 및 산책로를 비롯하여 다목적운동장·자생들꽃전시장·쉼터·광장·지압보도·농산물재래장터·펜션·주차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구절초는 들국화다. 9월과 10월에 활짝 핀다. 구절초는 환경과 형태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다 자라면 50~70cm까지 자란다. 구절초란 이름은 마디가 아홉 마디라고 해서 붙여졌다. 또 구월 구일에 꺾는 꽃이라 해서 구절초라는 설도 있다. 구절초는 향기도 좋지만 약재로써 효능도 뛰어나다. 여성에게 특히 좋아 불임증이나 자궁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그 밖에 감기나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음식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봄날 어린 싹을 채취해 양념해 버무려 먹기도 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상품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꽃을 말려 베갯속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방향제로도 활용되기도 한다. 구절초는 예쁘기도 하면서 생활 곳곳에 쓰임이 많은 식물이다. 구절초테마공원에 심어진 구절초는 산구절초다. 다 자라지 않아도 향기가 솔솔 풍긴다. 볕 좋은 소나무 숲 아래에는 구절초를 다듬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정성을 들인 구절초는 가을에 아름답게 피어날 것이다. 구절초의 꽃말은 순수다. 눈을 감고 옥정호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 몸도 마음도 깨끗해질 것만 같다.
구절초테마공원이 만들어진 것은 2007년도의 일이다, 원래 2005년 경관농업의 일환으로 산내면 능교리 일대에 조성되었고 이곳에서 구절초 축제를 열었었다. 이후 2007년부터 숲과 강이 어우러진 산내면 매죽리 일대에 구절초테마공원을 조성하면서 전국 최초의 구절초공원이 만들어졌다. 구절초테마공원은 내장산 가을 단풍과 연계한 공원이며 정읍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가을 단풍 구경으로 만 머물던 것이 하얗게 핀 구절초 구경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구절초테마공원의 산책은 공원광장에서 시작된다. 광장과 이어진 산책로 바닥에는 구절초가 그려져 있다. 구절초 그림을 따라가면 소나무 숲길을 따라 조붓한 길이 나있다. 길은 공원 위와 아래에 조성되어 있다. 길 오른 편에는 십이지상을 형상화 한 나무장승이 세워져 있다. 공원의 산책로는 추령천과 나란히 걷게 되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구절초 향기를 맡으며 추령천을 따라 옥정호까지 힐링산책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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