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프는 우크라이나의 수도로서 중요한 행정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요한 연구·교육 및 산업·문화 중심지이다.
기계공업과 소비재업, 식품가공업, 제재업, 출판업이 발달했다.
키예프는 8세기에 세워졌다.
9세기말경 키예프 공국의 군주들은 동슬라브족의 여러 공국들에 대한
종주권을 확립했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키예프루시라는 국가를 세웠다.
그러나 12세기말 유목민의 빈번한 공격과 다른 러시아 공국들과의
전쟁으로 쇠퇴했고, 1240년 칭기즈 칸의 손자인 바투에 의해 완전히 멸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