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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운 얼굴 찌뿌리지 마세요

하얀집 2020. 2. 12. 17:37

그 고운 얼굴 찌뿌리지 마세요


머언 훗날
거울에 비칠
얼굴을 상상해 보세요

그 고운 입술로 험담하지 마요.

시기심, 질투심의 말은
가시 돋친 꽃은 피우고

상냥하고
부드러운 말은
향기로운 꽃을 피어요.

부정적인 말로
기운 빼지 마요.

긍정적인 말은 샛별보다
빛나고 가슴엔 희망의 별이 뜬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살아갈 용기를 주기도 해요.

진심 어린 말 한마디는
누군가에게는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되기도 해요

언제나
아름다운 언어로
좋은 말을 하며

향기로운 마음으로
살았으면 해요


- 임숙희, ‘가끔은 그렇게 살고 싶다’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