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 불교/가요

사랑이 머문 자리

하얀집 2020. 3. 3. 14:23
사랑이 머문 자리 비추라 /김득수 길 없는 너의 고집에 이젠 나의 가슴을 그만 태우련다. 다가갈수록 멀어진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고 어떤 사랑의 묘약이 더 필요하다더냐. 네가 멀리 떠난다고 해서 내가 작아질 이유도 없고 이젠 너에게 끌러가는 일은 없을게다. 너를 사랑한 만큼 상처받고 사랑할수록 나를 빼앗겨 가는데 너 때문에 앓아누울 이유가 있겠느냐. 너의 마음이 다시 돌아온다 해도 예전처럼 너를 사랑하진 않으련다. 너를 한번 잃은 것으로 만족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