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누라의 變遷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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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투정]
애가 하나 : "맛 없어?...
낼 기다려봐. 맛난 것 만들어 둘께"
애가 둘 : " 이만하면 괜찮은데, 왜 그래?
애들도 아니고..."
애가 셋 : (투정부린 반찬을 확 걷어가며...)
" 배 불렀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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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사랑]
애 하나 : "오늘 또 해?
당신 건강이 걱정돼~, 아~~이잉"
애 둘 : " 이런데 힘 그만 쓰고
돈 버는데나 힘 써!!! "
애 셋 : (발길로 걷어차며...) " 너, 짐승이니? “

[와이셔츠 다림질]
애 하나 : "이리 줘, 남자가 왜 이런걸 해?
내가 할께 "
애 둘 : " 당신이 좀 도와주면 안돼?
애들 뒤치닥거리도 많은데"
애 셋 : (주름이 쭈글쭈글한 빨래를 던지며-----)"
알아서 입고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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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채널 선점권]
애 하나 : " 당신 보고싶은 것 봐.
난 애기 재울께"
애 둘 : "남자가 어찌 TV에 목숨 걸어?
쪼잔하게시리.... "
애 셋 : (아내가 보던 채널 돌려 놓으면-----)
"셋 센다. 하나, 두~...... "

[돈에 대한 가치관]
애 하나 : " 많으면 뭘 해,
돈은 조금 부족한듯 한게 좋아"
애 둘 : "돈! 돈! 돈!....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애 셋 : (월급명세표 뚫어지게 바라보며...)
"내일부터 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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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키우기]
애 하나 : "하나는 부족하지?
둘은 있어야 안 외롭겠지?"
애 둘 : "하나만 놓을걸 그랬나?
키우기가 왜 이리 힘들어?"|||||||||||||\\
애 셋 : (남편 아랫부분을 째려보곤
악을 쓰며 고함친다)
"그러길래 진작 묶으라고 했잖아~~~~
이 웬수야~앗!!!

[감기걸린 남편을 대하는 태도]
애 하나 : "당신이 건강해야 우리 식구가
안심하죠, 약 드세요"
애 둘 : "밤새 술 푸고, 줄 담배 피는데--
안 아픈게 용한거지!"
애 셋 : (콧물 훌쩍이는 소리만 들려도.....)
"애들한테 옮기면 죽을 줄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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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결혼은 '판단력' 부족으로 인해 이루어지고,
이혼은 '인내력' 부족으로 인해 이루어지며,
재혼은 '기억력' 부족으로 이루어진다.

자기는 안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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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녀 한쌍이 등산을 갔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인지
주위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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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산 정상에 올라왔을때
둘만이 있다는 생각이들자 여자의
마음이 이상했다.
"여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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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렇게 아무도 없는
정상에 왔는데 그냥갈수 없잖아,"
"물론이지..!"
남자가 여자의 손목을
잡아끌고 큰 바위 틈새로 갔다.

여자의 가슴은 콩닥 거렸고,
숨이 가빠지며 귓볼이 발갛게 상기됐다.
여자는 섹시하게 보이려고
고개를 약간 뒤로 젖히고 눈을
슬며시 감았다.
이때 남자가 여자를 툭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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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긴 안할거야"?
여자는 드디어 기다리던
것이 왔음을 느끼고.
부끄러운 듯이.
"음..그냥 자기가 하면 되지머."
↓
그러자 남자는
양손을 입에 모으고 건너 편
산봉우리를 향해소리쳤다."야~~호!">
-옮긴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