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린 땀만큼 넉넉하게 살아가는 삶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되는 이 세상에서
마음을 어긋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
아픈 날에, 어려운 날에,
가난한 날에, 외로운 날에,
정말 좋지 않은 날들일수록
정말 몹쓸 환경에 처할수록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너와 나의 만남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따뜻한 그 무언가를 찾음은 인지상정이겠지요?
가난한 서민에서부터 검사를 포함한 고위 전문직에
종사하는 지식층까지
좋지않은 소식들이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작금의 현실
앞에서 무엇을 추구하고 어떤 이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
막막한 상상을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항상 소원하던 게 있었습니다
살면서 두 원은 가지 말자고
병원과 법원
아픈 사람이 없고
죄 짓는 사람이 없다면
이 사회에 두 원은 지금처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존재하지는 않을 텐데...
땀 흘려도 흘린 땀만큼 넉넉하게 살아갈 수가 없고
농사는 농부가 짓듯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인 데도
불구하고 정치인은 농부를 힘들게 하고.
농사만 지으면 될 농부는 그 정치인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부디 바라옵건대 이 힘듦이 끝이 있다면
우리 세대까지만 고통을 주시고
우리 아들세대에는 희망과 행복한 세상과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