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바람직한 노후 생활
하얀집
2020. 3. 31. 15:33
● 바람직한 노후 생활● 첫째 집안과 밖에서 넘어지지 말고 끼니를 거르지 말되 과식을 삼가며, 이사 하지 말고, 살던 집에서 계속 살아야 좋다. ● 둘째 설치지 말고, 헐뜯는 소리, 잔소리를 하지 말라. 남의 일에는 간섭하지 말 것이며, 묻거들랑 가르쳐 주기는 하되 모르는 척 어수룩해야 편안하다. ● 셋째 어차피 젊은이들에게 신세질 몸, 이기려 들지 말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 한 걸음 물러서서 양보 하는 것이 편하고 원만히 살아가는 비결이다. 그러나 불의의 부도덕하고, 무례한 행위에는 불호령을 내려라. 이것이 사회를 위한 늙은이의 마지막 봉사일지도 모른다. ● 넷째 돈 욕심을 버려라.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눈감으면 공수래 공수거이다. 인색하게 굴지 말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베풀고, 좋은 일 많이 하고, 덕도 쌓으라.하지만 돈이란 것은 늙어서 더욱 필요한 것이니, 죽을 때까지 놓지 말고 꼭 쥐어라. 돈은 늙은이를 지켜주고, 모두가 받들어 모시는 원동력이다.물려 줄 만큼 물려주되, 두 늙은이 몫은 가지고 쓰면서 살아라, 혹 재산을 넘보는 자녀가 있거든 "이 재산 어디 안 간다"고 따끔히 타이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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