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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하얀집 2020. 4. 8. 16:02

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돌이킬 수도 없는 흘러간 청춘...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가고 싶은 곳도
많았는데 이젠 마음도 몸도 지쳤으니
흘러간 청춘 아쉬워 어찌 할거나...
청춘이란 것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고 싶은 것 다해보고
가고 싶은 곳, 다 가 보았을텐데 흘러간
청춘을 아쉬워하지 않았을 터인데...

나의 인생은 오직, 나의 것이라는 것을
일찍 알았더라면.인생은 그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는 것을  청춘이
덧없이 흘러가고 나서야 알았으니...


이제, 조금 남아있는 인생길이지만
후회하지 않도록, 보람차고 멋지게
나를 위한 삶을 살아 보리라. 결코,
후회하지 않을 그런 삶을 살아보리라.


 2020.04.08.(수)
黃昏의紳士/虛心(金埰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