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꿈꾸다 가는 인생

하얀집 2020. 4. 22. 17:05

                                     

 


꿈꾸다 가는 인생

이 세상에 인연따라 잠시 왔다가
인생살이 마치고 나면 그 누구 할것 없이

다 그렇게 떠나야 하는 삶이 아니던가요.


냇물이 흘러 강으로 가듯이
우리네 인생도 물흐르 듯 돌고 돌다 어느 순간 멈추어지면

빈손으로 베옷 한 벌 입고 떠나야 하는 삶이 아니던가요.

여보시오! 벗님네들
부모님의 초대를 받고 이 세상에 왔지만
이 생에 인연이 다하면 돌아가야 하는 법이거늘.

길어야 몇 십년 잠시 살다가는 인생, 서로 사랑하며 살아요!


몇 백년 사는 인생이라면
이별도 해 보고, 미워도 해 보고 살아 보겠지만..
이 땅에서 한 번 떠나면 두 번 다시 못 볼 인연들이 아니던가요.

여보시오! 벗님네들
세월이 어렴픗이 흘러간 뒤에 그리워 한들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인연이 있다면 더 많이 사랑해 주고
비로소 꿈을 깨는 날, 숨이 막힐듯 저려왔던
외로움조차 모두 버리고 떠나가야 하지 않던가요.


이제 부터라도 하고픈 것 다 하고,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가 보고 싶은 곳 다 가보면서 즐거웁게 살아요. 

-받은매일에서 옮긴글-


 찻잔속에 달이 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