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귀생(貴生)과 섭생(攝生)
하얀집
2020. 6. 27. 14:44
귀생(貴生)과 섭생(攝生)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굽혔다 펴기도 하고
흘들어 주고 문질러 주고 비틀어 주기도 하여야 생기가 더욱 발랄해집니다.
노자는 이러한 논리를
귀생(貴生)과 섭생(攝生)으로 설명했습니다.
'귀생(貴生)'
自身의 生을 너무 貴하게 여기면
오히려 生이 위태롭게 될 수 있고,
'섭생(攝生)'
自身의 生을 억누르면 生이 오히려
더 튼튼해져 장수할 수 있다.
"선섭생자, 이기무사지(善攝生者, 以基無死地) "
섭생(攝生)을 잘 하는 사람은
죽음의 땅에 들어가지 않는다." 는 말입니다.
내 몸을 적당히 고생시키는
'攝生'이 건강한 生을 산다는 것을 설파한
노자의 지혜가 오늘날에 더욱 돋보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