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미안한 만큼 당신을 사랑한다오★☜ 여보. 당신을 이렇게 보고 있으면 왜 이리도 안쓰럽고 미안하기만 한지 그저 이 못난 나 하나 믿고 내 곁에 있는 당신이 내심 고마운 마음이지만 그 고맙다는 말조차도 너무도 미안하고 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 그 고맙다는 한마디조차도 해 줄 수가 없다오 매일 잘해주는 것도 걱정 근심 덜어주는 것도 하나 없으면서 그저 장난치듯 우스개 소리로 사랑한단 말은 잘도 해주지만 사실은 그 사랑한단 말속에는 남들처럼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단 말도 함께 건네주는 내 마음의 애달픈 소리라오 세상에 둘도 없는 당신인데 그 하나뿐인 당신한테 이 정도 밖에 해 줄 수 없는 내 마음은 늘 당신을 볼 때마다 가슴이 메여지고 아프기만 하다오 당신은 어찌 나를 만나서 하염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아무런 부귀영화도 누리지 못하고 인생을 그렇게 모진 세월 맞으며 흘려보내야 하는 운명인가요 세상에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해보고 싶은 것 마음껏 해보면서 행복 속에 웃으면서 살아도 마음에 미련이 남을 듯한 세상이건만 어찌 당신은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이 못난 나만 바라보고 살면서도 그저 좋다고 행복해하는지 나는 당신에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어찌나 안쓰럽고 속상하기만 한지 내 마음은 너무도 미안하고 예쁘고 하염없이 고마워서 그저 꼬옥 안아주고 싶은 마음뿐이라오 여보. 사랑한단 말은 어느 때고 자주 해주겠지만 미안하단 말은 아주아주 나중에 해 주고 싶다오 지금도 당신은 둘도 없이 소중하고 잠시라도 가슴에서 비울 수 없이 많이도 사랑하지만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너무도 많아서 지금에 이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보답해주고 싶기 때문이라오 여보. 언제나 미안한 마음뿐이지만 미안한 만큼 당신을 정말 많이도 사랑한다오. 당신한테 너무도 미안해서 당신이 너무나도 고마워서 - 좋은글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