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어리 석지 마라 어리 석지 마라

하얀집 2020. 9. 19. 17:16

 


어리석지 마라 어리석지 마라

훌륭한 사람은 안으로는
엄하고 분명해야 하지만
밖으로는 언제나
원만하고 넉넉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만물이 탄생하고 자라게 되는
생성의 덕이 되는 것이다.
- 한용운의《채근담》중에서 - 슬기롭지 못하고 둔하다'
'어리석다'에 대한 국어사전의 풀이입니다.
'채근담'에서는 '안으로는 엄하고 밖으로는
원만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말 한 마디,
걸음걸이 하나, 한 순간의 눈빛에서도
그 사람의 슬기로움과 둔함이
숨김없이 드러납니다.
-고도원의 편지-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