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미소
식당의 세가지 잡탕
하얀집
2020. 10. 23. 13:53
식당의 세가지 잡탕
점심을 먹으러 어떤 식당에 들어갔다.
주인 할머니가 메뉴판을 보여주길래 읽어보니 딱 세가지 뿐이었다.
"남 탕" "여 탕" "혼 탕"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남탕은 뭐고, 여탕은 뭐예요?"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
"그걸 몰라? 이그~남탕은 알탕이고
여탕은 조개탕이지."
기막힌 음식 이름이 너무 재미 있어 다시 할머니께 물었다.
"그럼 혼탕은 요? "
"잉! 그거는~ 고추넣은 조개탕~"
"그럼, 매콤하게 혼탕으로 주세요. 국물 좀 넉넉히요." . . .
"잉~ 걱정마. 고추 들어가면 국물은 기냥 많아져." ㅍ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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