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미소

쓰발넘 사람 살려

하얀집 2021. 2. 12. 17:27

 

 

쓰발넘 사람 살려

 


할머니가 길을 가다가 맨홀에 빠져

"사람살려!"

하고 소리쳤다


그때 위에서

지나가던 사람이 맨홀을 들여다보고 물었다.

 

"뭐라고요?"


그러자 그 안에서 할머니가 다시,
"사람살려!"

 

또다시,
"사람살려!"

 

그렇게 같은 말이 오가길 서너번......

 

위에 있는 사람이
마지막으로 물었다.

 

"뭐라고요!"


그러자 밑에서 할머니가 하는 말,

*

*

*

*

"기냥 가!, 쓰발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