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들이 절박한 상황에서도 꽃을 심은 것은
인간에게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지요.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도 19세기에
이미 꽃과 식물의 효과를 알았습니다.
그는 항상 병동에 풍부한 자연광이 필요하다고 생각
했고, 휠체어를 타고 야외로 나가는 환자들의 회복이
더 빠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환자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고 무척 기뻐하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으며, 그 이후 회복이
훨씬 빨라졌음을 기억한다.
이처럼 꽃과 자연,
식물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고
나아가 우리의 몸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봄에 한 발짝 다가선 지금, 나만의
작은 정원이나 텃밭을 가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은 공간, 작은 화분 하나만으로
식물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합니다.
정신과 의사 수 스튜어트 스미스는 30년간 정원을
가꾸면서,식물과 꽃을 가꾸는 일이 어떤 치료와
약보다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식물이 우리의 마음과 몸을
어떻게 회복시켜주는지 그 비밀을 '정원의 쓸모'라는
책으로 엮었는데요.
= 좋은글 중에서 =< 옮김 > "아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