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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스와핑 이야기 "

하얀집 2006. 6. 23. 13:17
" 스와핑 이야기 "


스와핑이란 연인 혹은 부부교환 섹스를 뜻하는 말로써 유교적 사고방식이 지배하는 나라에서는 금기에 속한다.

우라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스와핑에 대하여 '사회적 도덕적 인간이기를 포기한 인간말종들의 변태적 성행위'로 치부하여 경멸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마음속 한 구석에서는 '먹을 수 없는 남의 떡(畵中之餠)'이 커보이는 인간 본연의 욕망이 꿈틀거리게 마련이어서 금기에 대한 야릇한 동경이 있게 마련이다.

오죽하면 그 오래된 출애굽기의 십계명에서도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는 경구가 포함돼 있었을까. 용맹스러운 이집트 군대에 쫓겨 달아나는 와중에도 이웃집 아내를 탐하는 무리들이 많았었다는 반증이 아니랴.

바꿔 말해서 쫓기는 와중에도 남편 하나만으로 만족하기 어려웠던 당대 여인네들의 무한히 끓어오르는 성욕에의 애끓는 절규가 하늘을 지나치게 자극했다는 뜻도 되지 않을까.

간통한 여인네를 돌로 쳐죽이는 무서운 형벌이 횡행하였슴에도 불구하고 성욕을 해결하기 위해 목숨을 걸 수 밖에 없었던 옛 여인네들의 한이 불현듯 몸서리치게 느껴진다.

우리나라도 사회 곳곳에서 은밀하게 스와핑이 진행되고 있슴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적발되면 평생 쌓아올린 명예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지로 모를 위험을 감당해도 좋을 만큼 스와핑에 대한 동경은 대단한 것인가.

얼마전에 '커피한잔'의 가수 아무개씨가 그의 자서전을 통하여 아무개 재벌의 대 저택에서 벌어졌던 광란의 밤에 대한 적나라한 경험담을 써올려 세간에 회자된 적이 있었다.

또한 가끔 한번씩은 사회지도층의 스와핑 문제가 보도되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한다. 이로 미루어 스와핑이란 마치 마약처럼 한번 맛보면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매우 강렬한 오르가슴을 선사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비난여론에도 불구하고 스와핑클럽들이 하루가 다르게 번창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도덕적 가치관이 해이한 일본에서 최근들어 스와핑 문화가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게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커피한잔 하니까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 이슬람에서는 결혼 서약을 할 때 '남편은 아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커피를 마실 수 있어야 하며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이혼할 수도 있다'는 다짐을 한다고 들었다.

그쪽 세계에서는 한 때 커피가 쇠퇴한 성적욕망을 보충하는 최고의 치료제였다. 따라서 남편이 커피를 거부하는 것은 부부생활에 대한 회피로써 중대한 이혼사유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럼 지금부터 동방예의지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현해탄 건너 섬나라 땅의 기기묘묘한 스왚 풍속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1급호텔 스위트룸 빌려 월1회 스와핑

키라와 유코 커플이 운영하는 일본 동경의 한 스와핑클럽은 깊은 신뢰감으로 명성이 자자하다고 한다.

이들의 스와핑클럽은 상설클럽은 아니고 파티 위주로 그때 그때 기획된다는 것이 특징으로 평균 한달에 한번꼴로 열린다고 한다.

장소는 도쿄 인근의 1급 호텔 스위트 룸을 대여하여 열리는데 스와핑파티는 일본인 커플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대거 참가하는 국제적인 파티가 되곤 한다.

스와핑파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은 원칙적으로 커플과 싱글인 여성에게만 한정된다. 싱글 남성의 경우 파티 참가자격은 좀 까다롭다.

다수가 공감할만한 모델 수준의 킹카라면 환영이고 외모가 딸리면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업가나 비지니스맨 정도는 돼야 아키라, 유코의 스와핑 클럽에 들어갈 수 있다.

20-40대 90%, 서양인 커플도 30%나

스와핑파티 참가자는 상당수가 초대손님으로 이뤄진다. 스와핑클럽이라고는 하지만 낯선 얼굴들이 너무 많으면 불편하기 때문이다.

연령대로 보면 20-40대가 90%로 압도적으로 많다. 나머지 10%는 40-50대의 중년들. 서양인과 일본인으로 구성된 혼합 커플은 30% 정도다.

파티에서의 규칙은 원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남녀간에 매너만큼은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예를 들어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접근했을 때, 딱지를 맞았다면 무조건 그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 끈적끈적 질퍽하게 스토커처럼 달라붙어선 곤란하다는 이야기다.

아키라와 유코는 스와핑파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성과 그의 파트너를 존경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충고한다.

만약 파트너가 있는 여성과 결합을 원하다면 당연히 파트너의 허락도 받아야 한다고 그들은 덧붙인다.

섹스는 본인 선택 2대1, 2대2 섹스 주류

아키라, 유코의 스와핑파티는 2003년부터 시작돼 갈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스와핑파티는 보통 저녁 8시에 시작해 새벽 2시까지 계속된다. 하지만 희망자가 있을 경우 밤새도록 호텔에 머물며 파티를 즐길 수도 있다.

스와핑파티 참가비는 커플의 경우 한화로 일인당 10만원 선. 싱글 여성및 허락받은 남성의 경우엔 무료다.

스와핑파티라고 해서 여느 파티와 별다를 것은 없다. 즉석 생일잔치를 벌이기도 하고 간단한 음료와 술, 음식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고 교류를 한다.

섹스는 어디까지나 선택사항이지만 거의 모든 참가자들이 본인의 의사에 따라 호텔 곳곳에서 원초적인 본능을 불태운다.

대부분은 커플과 싱글이 결합된 2대1의 트리플 섹스나 커플과 커플이 동참하는 2대2 섹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우리사회에서도 스왚문화는 다음까페등 인터넷을 통하여 고소득 전문직을 중심으로 암세포처럼 은밀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발각되면 사회적 지탄을 감수해야 하는 모험이지만 "도덕적 책임은 있을지 모르지만 현행법을 위반한 범죄는 아니다." 라는 이들의 주장에 할 말을 잊는다.

일본이야 본래 도덕적 개념이 없어서 그렇다 치고 우리나라에선 엄격한 법적용이 강제되면 안될까. 일본줌마들이 한국남성이라면 오금을 저린다는데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현해탄을 건너봄이 어떠랴.

아키라, 유코 도쿄 스와핑파티 현장!















출처 : 새로운 삶 인생 사랑 (새삶나눔터)
글쓴이 : 은소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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