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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 보다 가슴으로
    이웃 2020. 3. 31. 16:35

    머리 보다 가슴으로


    머리와 가슴 사이의 거리는
    채 오십 센티미터도 안 되는데,
    가슴으로 안았던 수많은 정의로운 일들을
    머리로만 행하려고 하는 나를 발견합니다.

    다시금 찾은 날의 그 열정으로
    돌이키려고 노력합니다만
    어느덧 생활에 안주하는 내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합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곱게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곱게,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습니다.

    살아가면서 점점 이해타산을 따지고
    어떻게 하면 더 얻을까, 이길까,
    가슴보다 머리가
    먼저 앞서기에 반성도 합니다.

    살아온 모습이 내 얼굴이라지요.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자신 스스로
    더 깊어지고 넓어져서
    곱게, 아름답게
    나이가 들어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가 가지지 못한 부족을
    감사로 채우면서
    언제나 버릴 준비도 하면서
    절제된 아름다움은
    우리를 사람답게 만든다는것을 명심하시면서..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 이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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