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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의 이해 할수 없는 성인식여기 저기 2020. 4. 14. 16:17
각 나라의 이해 할수 없는 성인식
지난 5월 21일 성년의 날을 맞이 하여 서울시 남산 한옥마을에서 성년의 날 행사가 있었다고 한다.
'성년의 날'이란 다들 알고 있다 싶이,
이제 성인이 되었음을 알리는 날로,
많은 사람들의 성장과 성숙된 모습에축하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뜻깊은 날이기도 한다.
나에게도 성년의 날은 분명 있었지만,언제쩍인지 벌써 까마득하다.
아무튼,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우리나라에서 곱게 선비 옷과 한복을 차려입은
청년과 풋풋한 아가씨들을 보니
왠지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고 만다.
특히나,이번 성년의 날이 뉴스를 보면서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성년의 날 전통 행사에 외국인이 참여 해사진에 찍힌 저 모습 때문일지도 모른다.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외국인들에게도 우리의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에 정말 의미 있는 행사가 아니었나 하는 왠지 모를 훈훈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우리나라가 이렇게 전통 한복을 입고 20살의 성인의 됨을 알리고
기쁨을 나눈다면, 다른 나라의 '성년의 날', 즉 '성인식'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나라는 5월 셋째주 월요일이 '성년의 날'로 지정되어 있는데,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 '성년의 날'이 1월 15일이다.
우리 나라와는 달리 일본에서는새해를 기념하면서 함께 성인식을 치룬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도 성인식에 우리나라 한복과 마찬가지로,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고 성인식에 참여하는데,
이 기모노는 보통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부모들이주로 딸에게 사주는 선물이라고 한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무척 추운 겨울에 기모노를 입고 행사에 참여한
20살 아가씨들의 모습이 한 눈에 보인다.
그리고 또 그 다음으로 가까운 나라 중국은,
이렇게 꼭 우리나라의 졸업식을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성인식을 치룬다고 한다.
자신이 학생이었던 시절을 벗어 던지고이제는 당당한 성인이 된 기쁨을
이렇게 표현한다고 한다.
중국에서도 전통 의상을 입고 다 같이 행사를 할 줄 알았는데생각보다 의외다.
대신, 중국에는 '꺼'라는 부족이 있는데,그 부족은 전통 성인식을 아직까지 행한다고 한다.
이 '꺼'라는 부족은,중국에서 외부와 완벽하게 격리된 지역으로 함부로
누군가가 들어 갈 수 없다고 한다.
아무튼 이 부족의 성인식은 좀 가혹한 성인식이다.
소녀가 14살이 되면 마을 청년과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하루 밤을 보내고 나면소녀 머리에 두룬 댕기로 처녀와 소녀임을 구분한다고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소녀들에게 성인식이랍시고생판 모르는 청년과
하룻밤을 보내라니, 이 소녀들이 왠지 안타깝다.
하지만,이것도 그들의 문화이기 때문에
내 사고 방식으로만 비난 할 순 없다.
분명 그들은 과거 어떤 이유로,이런 성인식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계속 행하고를 반복하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여기 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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