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들꽃을 꽂는 질박한 항아리처럼.
    인연 2020. 10. 31. 11:08








    https://t1.daumcdn.net/blogfile/fs9/26_blog_2008_03_15_22_32_47dbcfd696290?x-content-disposition=inline&filename=01.커피색.jpg border=0>

    https://t1.daumcdn.net/blogfile/fs9/26_blog_2008_03_15_22_32_47dbcfd696290?x-content-disposition=inline&filename=01.커피색.jpg border=0>

    https://t1.daumcdn.net/blogfile/fs9/15_blog_2008_03_15_22_32_47dbcfd96fba7?original&filename=06.검??도??이.gif border=0>

    https://t1.daumcdn.net/cfile/cafe/205B29364E3747383B data="" 11="" 80="" g30.jpg="" 2109441726_7pmdicbx_2852.jpg="" product01="" www.edenwp.com="" file="">

    https://t1.daumcdn.net/cfile/cafe/205B29364E3747383B data="" 11="" 80="" g30.jpg="" 2109441726_7pmdicbx_2852.jpg="" product01="" www.edenwp.com="" file="">
    https://t1.daumcdn.net/cfile/blog/2367ED47534552B619?origi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height?350?=""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  들꽃을 꽂는 질박한 항아리처럼. *◎

     



     

    들꽃을 꽂는 질박한 항아리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꺾어 풍성히 꽂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솔직함과,
    아는 것은 애써 난척하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겸손함과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돋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그의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비치는 거울이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남에게 있는 소중한 것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선한 눈을 가지고,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할 때
    겸허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열려진 마음과,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
    화를 내거나 과장해 보이지 않는
    온유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특함으로 자신의 유익을 헤아려
    손해보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마음보다.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남의 행복을 기뻐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삶의 지혜가 무엇인지 바로 알고
    잔꾀를 부리지 않으며,
    성실로 친구를 삼고, 한번쯤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깊은 배려가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내 자신의 평안을 위해 이웃을 이용하지 않으며,
    다가오는 크고 작은 고난을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줄 아는
    가난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오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
    목소리를 드높이지 않고
    잠깐 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 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이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 (작자 미상) - <좋은글 중에서 옮김>




    https://t1.daumcdn.net/cfile/blog/990FF33359C9047303?origi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375px?="" 500px;=""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https://t1.daumcdn.net/cafefile/pds33/35_cafe_2007_06_24_01_05_467d44c6d2f02&.mp3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volume="0" loop="-1"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