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나 좋은글♥☜ 여보게친구!
어차피 한 세상 살다..
한줌에 흙으로 돌아
갈낀데. 화낸들 뭐하고,
싸운들 뭐하노. 인생의 가을을 넘어 가며 .
여보게 친구 어느덧
우리 인생도 이제 가을이
되었네 그려.
꽃피는 봄 꽃다운 청춘
그 좋았던 젊은 날들 이제
석양에 기울고. 돌아보면
험난했던 세월 자네는
어떻게 걸어 왔는가
모진 세파에 밀려 육신은
여기저기 고장도 나고
주변의 벗들도하나 둘씩 단풍이 들어
낙엽 처럼 떨어져 갈 가을
같은 인생 문턱 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힘든 세월 잘
견디고 무거운 발길 이끌며
여기 까지 잘살아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
놓고 잃어 버렸던 내인생
다시 찿아 남은 세월 후회
없이 살아 가세나.부담없는 좋은 친구 하나
만나 말벗 만들고 마음껏
즐기다 가세나.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미워 말고 잊어라-'이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혼 길가에서 (0) 2020.11.26 가을은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계절 (0) 2020.11.26 식후 칠계명 (0) 2020.11.24 잊을 수가 없지, 너무 행복했으니까 (0) 2020.11.24 기쁨을 같이 하고픈 당신 (0) 202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