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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할아버지의 기적웃음 미소 2021. 1. 28. 14:27
어느 할아버지의 기적
.
평생을 아내로부터
전도를 받았으나 수십 년을
성당 근처도 가지 않던
할아버지가 일흔이 넘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할머니를 따라 성당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
여전히 신앙생활이
어색했던 할아버지의 성당
생활이 그리 쉽지는 않았다.
.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흥분하여
신부님을 찾아갔다.
"신부님, 아 글쎄
제가 하느님의 기적을
보았지 뭐에요."
"그렇습니까?
어떠한 기적을
보여주시던가요"
"세상에 제가 요즘 기도
생활 좀 하지 않습니까
.
그래서 그런지 밤중에
자다가 화장실을 갈려고
일어나서 화장실 문만 열면
자동적으로 스위치를
안켜도 화장실 불이
켜지는거에요."
.
"그럴리가요"
"정말이라니까요.
신부님!
믿음이 부족하시군요.
하느님의 기적을 믿지
못하시다니..."
할 말을 잃은 신부님은
어쩔 수 없이 할아버지에게
기적을 보여주신 하느님께
감사기도를 드린 후
할아버지를 돌려보냈다.
.
그후 며칠 후
할머니를 만난 신부님이
이런 저런 얘기 끝에
할아버지의 기적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갑자기 흥분한 할머니가
큰 소리로 말했다
.
"이놈의 영감탱이.
어쩐지 요즘 냉장고에서
찌린내가 나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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