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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참아내기☜
사람들에게서 어떤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때 계속
"누가 그런 말을 했을까?"
궁리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자신에게 유익한 약으로 삼고 오히려
겸허하게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반드시 기쁨이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씀바귀를 먹을 수 있어야 그 후에 오는 단맛도 알지요.
꼭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평소에 가까운
이가 외면하는 쓸쓸함.
결국 인간은 홀로 된 섬이라는 생각이 새롭습니다.
다른 이들이 나에게 잘해 주었던 부분들을
더 자주 되새김하고,
누군가에게 내 쪽에서 못마땅한
일이 있을 때는 다른 이들이 그 동안 말없이 인내해준
나의 약점과 허물들을 기억하고 좋은 마음으로
참아내기로 해요.
언제나 눈길은 온유하게,
마음은 겸허하게 지니도록 노력하고 노력해요.
오늘 내 마음은 비 오는 날의 바다를 닮았네.
그래도 고해성사를 보고 나니 한결 가뿐한 마음입니다.
이해인님 산문집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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