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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서마음 2021. 4. 9. 11:12
봄이 오는 길목에서
더 빨리 온 봄소식
보리밭 파란 새싹 봄이 온다고
따스한 봄 마당 서성입니다.
봄이 오는 꽃망울
냇가에 고깔모자 버들강아지도
봄날의 고운 빛 피어납니다.
벌써 마음은 봄날
파란 새싹 고운 들길 아지랑이
얼음은 녹고 눈물 흐릅니다.
꽁꽁 얼었던 겨울
새봄 날씨 시냇물 졸졸 멜로디
돌돌 냇물 봄의 노래입니다.
쓸쓸했던 겨울날
새싹 준비 봉우리 분주한 작업
봄 향기에 바쁜 하루랍니다.
정말 봄은 오는가
기다리던 날 새봄 오는 소리에
마음은 청춘 마중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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