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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익어간다☜
저녁노을이 어둠에
낮은 포복으로 등을 보이면침묵 속 안식위에
문을 내린다넓은가슴 내어주던 산
위장크림 속에 새를 감추고바람과 함께하던 정문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에
미소짓던 작은 꽃들
얼굴을 숙인다흐릿한 밤하늘에
내리는 별빛,아파트 불빛,간간히 세어 나오는
암구호 처럼 작은 목소리졸음이 오나
뿌연 안개등 눈을 비비며
서두르는 자동차들지친 발걸음 재촉하며
하루가 가고 있다-좋은글 중에서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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