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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자취방에 강도웃음 미소 2020. 9. 9. 13:14
아가씨 자취방에 강도
.
어느날 밤~~~
아가씨 셋, 자취하는 방에 강도가 들었다.
마침 잠에서 깬 한 아가씨가 방에 있던
장난감 권총으로 손들어 했다.
.
놀란 강도는 손을 번쩍 들고 서 있었고,
그것을 본, 또 다른 아가씨가
강도의 거시기를 쳐다 보며 하는말?
↓
" 야이 ~ 새끼야 손만 들지,
그것은 왜 들어 " ~~~~~~~~~~
"방에 군불 때는 놈"
.
어느 집 딸이 신랑감을
부모에게 소개하자 아버지가 물었다.
"허는 일이 뭐여?" 총각이 말했다.
"러브 호텔 보일러 기사입니다."
.
그런데 무식한 아버지가 그 말을 못 알아 들었다.
그러자 눈치 빠른 어머니 왈,
↓
"뭐긴 뭐요,
년놈들 거시기 허는 방에 군불 때는 놈 이구만!“
"노팬티의 하루"
.
깊은잠 깨우는 폰 벨소리 꿈인지...
수면속에 더듬..더듬.. 폰을 귀에 붙인다.
"여보세요!" "어디예요?"
폰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수년전 만났던
여자친구의 목소리였다.
.
무거운 뇌박스를 들어올리며 아직 잠에취한
나의시선은 시계쪽을 향했다.
그녀와 만나기로 약속한 10시 40분이
지나고있었다.
순간! 내 정신이 아니였다.
.
목욕탕 샤워기에 몸을 던지고 머리부터
발까지 대청소로 잠을 날려버리고
바지에 알몸을 끼고 T셔츠 를 걸치고
아파트계단을 스턴트맨 흉내며
뛰어내려가다 헛발디뎌 무릎 왕창 깨지고
.
아파오는 고통보다 기다리는 그녀 보고싶어
아파트지하 주차장까지 순식간에 왔는데...
오우~~하나님!
내게 이런벌을 내리십니까?
내차앞에 티코란 차가 딱! 버티고
주차되어 있는것이다.
경비실 아저씨에게 1507호 티코얘길하고
경비아저씨 전화를 하지만 받지않는 1507호
아저씨와 난 지하로 내려가 티코란놈 뒤 꽁무니를
여영차 여영차 옆으로 옆으로 어머님이 주신
모유힘까지 에너지로 다 써버린 후
차를 빼내어 그녀를 향하고 있었다.
.
오우~~하나님!!
이런! 샤워 후 팬티를 입지않고
바지만 입었지 뭡니까?
시간반 기다린 그녀 미안해 하는 내게
웃음으로 용서를 주었고
우린 선유도 공원을 걷고 있었습니다.
.
노팬티의 묘한느낌 걸음 옮길때마다
거시기 그놈 눈이없어 이리 저리 부딛치며
화를 내는데 허벅지놈이 자꾸 건드리며
약을 올려대고..
거시기 그놈 화가 날대로 나있고
내 뇌박스 세포놈들은 춤추고 난리가 났다.
.
손을 주머니에 넣어 거시기 그놈을 혼내주지만
혼낼수록 더 성화를 부린다.
아이고~~사람 미치겠더라니깐요
바지 앞 불룩 나올까봐 주머니에 손을 뺄수도없고
엉거추춤 걷는 나의 걸음이 이상할까봐
애써 감추려는 내가 코메디 일뿐이였죠
.
묘한 하루였어요 그녀는 아는지 모르는지
해질무렵 서로 자기의 영역으로 돌아 가기위해
아쉬움만 남긴 노팬티의 하루였습니다.
-옮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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